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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이전, HMM이란?

by infoman2 2025. 6. 13.

HMM 본사의 부산 이전 이재명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정부 공약으로 추진되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는 HMM 본사 이전 문제!

HMM은 어떤 회사인지, 부산이전에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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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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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어떤 회사?

구 현대상선으로 국내최대 규모의 해운회사입니다. 

1976년 3월 25일 설립되었고 외항 화물 운송업을 하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25년 6월 현재 시가총액 12조 7786억 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1838명의 직원, 2023년 기준 8조 4010억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로는 HMM오션서비스, 퍼시픽, 특수법인 헤라시스 등이 있습니다.

 

 

정부 영향력 높은 HMM, 이전 가능성은 충분

 

HMM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산업은행, 국민연금이 77%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정부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본사 이전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산은 환영, 서울은 반발

 

부산 지역 시민단체, 상공계, 학계 등은 ‘해운 본사 부재’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회로 여깁니다.
부산상의는 해외 영업 조직은 서울에 남기고, 운영 및 관리 기능은 부산으로 옮겨오자고 제안하며 적극 환영하고 있어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연계해 해양수도 부산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며,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노조의 반발…“정치적 폭력” 주장

 

 

반면 HMM 육상노조(전체 직원 중 55% 이상)는 “상장사의 자율성을 해치는 정치 폭력”이라고 강력 반발합니다.
수도권에 기반한 직원들의 이탈 우려, 금융 인프라 부족, 고객 접근성 저하 등을 이유로 본사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실효성 논란과 글로벌 사례

 

노조 측은 글로벌 해운사들도 내륙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항만 인접성이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MSC는 제네바, 머스크는 코펜하겐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죠.
이에 반해 “대형 화주가 해외에 있어 접근성과 관련 없다”는 반론도 존재합니다.

 

MSC(기업)

스위스 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운 회사 . 컨테이너선 을 주력으로 운임하고 있으며,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점유

namu.wiki

 



복잡한 변수: 민영화와 중장기 전략

 

HMM은 2030년까지 23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상태이며, 민영화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사 이전이 추진되면 회사의 경쟁력, 조직 안정성, 주주 반응까지 복잡하게 얽힐 수밖에 없습니다.

 

Q&A



Q. HMM은 민간기업 아닌가요?
A. 명목상 민간이지만, 산업은행 등 정부 계열 기관이 77% 이상 지분을 보유해 정부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Q. 본사 이전 시 모든 부서가 옮기나요?
A. 지역에서는 해외 영업조직은 서울에 유지하고 운영부서를 부산으로 이전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노조가 반대하는 핵심 이유는?
A. 수도권 기반의 생활 여건, 금융 및 고객 네트워크 접근성, 조직 안정성 저해 등을 주요 반대 사유로 들고 있습니다.

 

Q. 본사 위치가 해운사에 중요한가요?
A. 일부 글로벌 해운사는 내륙 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어 항만 접근성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Q. 민영화와도 관련이 있나요?
A. 맞습니다. 최근 HMM 실적 개선으로 민영화가 다시 거론되고 있으며, 본사 이전이 이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HMM의 부산 이전 이슈는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 산업 전략, 노동 갈등, 민영화 등 다양한 요소가 얽힌 복합적 사안입니다. 이전 결정이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